대구시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모든 역량을 모은다.시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역점 사업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의 성공적 마무리에 행정력을 모은다.시는 교통사고다발 상위 50개 교차로에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과 개선, 도심 차량속도 하향조정, 고휘도 차선도색, 교통안전의식 함양 교육 및 캠페인, 교통안전 T/F팀 및 사망사고 현장분석·개선팀 운영 등 지속가능한 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2870건, 사망자는 136명으로 2014년 대비 발생건수 10.7%(1547건), 사망자는 21.3%(37명) 줄었다.교통사고 발생율도 최근 4년 간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전국 교통사고 다발 상위 교차로 20곳 중 대구지역 6곳이 포함됐으나 2016년에는 죽전·범어네거리 2곳만 포함됐다.2014년에는 죽전·범어네거리의 전국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순위가 각각 전국 2위와 4위였으나 2016년에는 각각 16위와 17위였다.교차로개선사업이 완료되는 올해는 전국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순위에서 모두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마무리하는 올해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상반기 중에 조속하게 마무리하고 교통안전의식 전환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 6곳,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886곳 구간 자동차 통행속도 하향 확대, 교통섬 주변 50개소의 보행통행환경을 개선하고 횡단보도 113곳에 야간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입증된 야간 집중조명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을 수립, 시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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