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곤충생태원에 `곤충테마 디지털 키즈파크`가 설치·운영된다.19일 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차세대 실감콘텐츠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앞서 군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지위드와 함께 곤충을 테마로 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짐(gym) `원더 힐(wonder hill)` 구축사업을 신청했다.양방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곤충 캐릭터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곤충테마 디지털 키즈파크를 개발해 예천곤충생태원 내 멀티체험관에 설치·운영하는 것이다.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재인 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양방향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시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예천지역 특화자원인 곤충을 활용해 체험과 교육,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군 관계자는 "곤충도시 예천에서 곤충생태원의 살아 있는 곤충체험은 물론 지난해 완공된 곤충놀이터, 현재 시공 중인 모노레일, 이번에 선정된 곤충테마 디지털 키즈파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차세대 실감콘텐츠 기술과 이종사업과의 융·복합 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융복합 콘텐츠를 선도 개발해 신 시장 창출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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