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는 최초로 안동시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전문교육기관이 설립됐다.19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 안흥동 소재 ㈜드론코리아아카데미(대표 장명동)가 이달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4차 산업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드론 관련 전문조종사 양성에 힘을 받게 됐다.앞서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을 7대 신사업으로 선정했다.드론산업은 건축 토목 측량 및 안전진단, 방송용 촬영, 재난구호, 농업용 방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드론 시장은 연평균 35% 이상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향후 10년간 매년 10%씩 성장해 2023년에는 12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안동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인 `초경량 멀티콥터 조종자격증`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10여 명을 양성 중이다.드론코리아아카데미 관계자는 "드론 활용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취업 또는 창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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