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이륜차 실측검사소 지정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서구 이현검사소가 이륜차 실측검사소로 신규 지정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1년 이륜차 전수를 대상으로 하는 실측검사 및 차대번호 타각을 수행하는 실측확인 업무를 전국 14개소 검사소에서 수행하도록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측확인이 가능한 검사소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경기, 경북에만 지정돼 대구시에는 실측검사가 가능한 검사소가 없었다.이로 인해 실측검사를 위해 부산 등 타 지역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어 검사차량 탁송을 위한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출장검사를 위한 사전 협의 등으로 차량 출고가 원활하지 않는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부터 실측검사소의 대구 지정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륜차 실측확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검사소 신규지정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이현검사소는 실측검사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체계가 갖추어지는 대로 실측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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