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글로벌플라자에서 ‘2018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17개 공공기관 및 대구은행과 대구·경북 소재 14개 지역대학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요강 소개,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사례 분석, 블라인더 채용방법 안내 등 지역인재들에게 다양한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채용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해 취업준비생들과 1:1 맞춤형 취업상담 및 기관별 홍보 팸플릿을 제공하고, 이미지클리닉·취업클리닉·면접용 사진촬영 부스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지난해 이전공공기관별 지역인재 30%이상 채용을 의무화한 관련법 개정(단계적 확대 2018년 18%, 2019년 21%,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 이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대구시는 이전공공기관들과 협의해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최대한 제공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대구 혁신도시의 경우 이전공공기관별 지역인재 채용률은 2015년 18.1%, 2016년 21.3%, 2017년 24.9%로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2위의 실적이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이 보다 확대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공공기관 등과의 지역산업 발전방안과 지역 기여도 제고, 오픈캠퍼스 등 공공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도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이전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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