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25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2018 대구 경북 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로 대구와 경북으로 이전한 18개 이전 공공기관과 14개 지역대학이  진행한다.기관의 채용요강 소개, 오픈캠퍼스 사례 소개, 블라인드 채용방법 소개,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 시연 등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블라인드(blind) 채용은 공공기관 등에서 누군가를 채용할 때 학력, 경력, 자격증 등(스펙)을 보지 않고(blind) 그 사람의 인성, 업무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 채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별도로 32개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도 진행(10:00~17:00)하며, 채용요강안내 및 채용상담도 갖는다.경북도는 대구·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가산점부여,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실제 지난해에는 지방으로 이전한 전국 109개 공공기관이 1만301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다.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8개)은 전체 990명 중 지역인재를 186명(18.8%) 채용, ‘2016년(17.4%)에 비해 채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매년 목표를 3%씩 높여 2022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린다.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양질의 취업정보가 제공돼 더 많은 지역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는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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