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울진·후포시장이 지난 10일 2018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 최근 침체돼가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울진시장은 특성화첫걸음, 공동마케팅(이벤트행사), 장보기 서비스사업 등 3종이, 후포시장은 화재감시시설설치사업, 공동마케팅(이벤트행사)등 2종의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울진시장은 특성화 첫걸음시장 3억을 비롯, 전통시장 축제관련 공동마케팅사업 900만원, 장보기 배송서비스사업 2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후포시장은 장옥내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 7000만원과 공동마케팅사업 900만원으로 총 4억1500만원 지원받는다. ▣울진시장 주요사업으로는 △편리한 지불결제 △원산지표시 △위생청결의 3대 봉사 혁신과 시장안전관리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에 중점 추진한다.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내년에는 중기업 2단계 공모사업 ‘희망사 일감 사업’(2년간 10억원 지원)에 도전한다.  ▣후포시장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된 후포시장은 70년대 건립한 시장장옥 건물로 안전 및 화재위험에 노출돼 우려가 컸다.하지만 자동화재 감지 및 소방서 자동알림 시스템을 구축, 시장상인들의 불안을 덜게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울진군과 함께 열의를 갖고 준비한 울진(회장 조규도)·후포시장(회장 신경득)은 전통시장 공모사업 평가 시 각 시장의 특색에 맞는 사업계획 발표와 고객만족·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 향후 계획군은 노점상을 위한 편의의자 제공, 울진시장 아케이드 공사(2구간 완료, 3구간 공사중), 평해시장 현대화사업, 죽변시장 좌판지원사업, 후포시장 아케이드공사 등 전통시장 시설 보수 및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 살리기 및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울진군은 “대형마트, 인터넷쇼핑, 대규모 유통구조 등으로 침체 돼가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말했다.군은 중기부 공모사업에 지속적인 신청과 고객만족과 안전한 시장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시장상인역량 강화에 따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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