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은 지난 20일 충남 공주 일원에서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드림이와 희망이의 역사체험` 차례표에 참여했다. 아동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공주국립박물관, 송산리고분군 등 옛 백제의 역사문화현장을 답사했다. 공주한옥마을에서는 백제 왕실복을 체험하고 왕관 등 백제유물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동들은 “백제문화유적지를 보고 친구들과 전통문화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역사체험은 아동들이 자랑스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아동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