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에 있는 안이태 신항만횟집 대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 장애인 200여명을 초청, 물회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가 있었고 강구면 적십자 봉사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와 손잡고 열린 ‘사랑의 물회 나누기 행사’는 이번이 4년째다. 안 대표는 거동이 불편해 외식이 드문 장애인에게 신선한 횟감으로 물회를 대접하고자 당일 일반 손님을 받지 않고 장애인을 위해서만 기부행사를 계획했다.안 대표는 “지역 장애인들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4년째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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