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뿌리인 감문국(甘文國)을 소재로 한 소설 ‘왕의 길’이 책으로 출간됐다.김천시는 감문국의 역사를 재조명 한 김정현 작가의 장편소설 ‘왕의 길’이 출간돼 전국 서점에서 시판된다고 22일 밝혔다.감문국은 1800여년 전 김천 감문·개령면 등에 있던 고대 읍락국가이다.소설 ‘아버지’로 유명한 김 작가의 신작 ‘왕의 길’은 삼한시대 변한의 소국이던 감문국이 뜻을 채 펼치기 전 진한의 사로국에 편입되는 과정을 실었다.빗내농악, 동부연지, 장군샘, 금효왕, 장부인, 원룡장군 등 다양한 소재와 인물을 작가의 풍부한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흥미롭게 소설로 담아냈다.김천시는 ‘왕의 길’ 출간에 맞춰 향후 김 작가를 초청해 그의 작품 설명과 창작활동을 주제로 ‘작가와 만남의 날’을 가진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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