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원(39) 안동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이 1게급 특진했다.권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20일 오후 2시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제 23회 ‘KBS 119상’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권 소방장은 2005년 3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13년간 행정 및 화재진압, 구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그느 최근 4년간 1475건의 화재와 구조 현장에 출동해 53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지난해 4월 21일에는 안동 영호대교 남단에서 떠내려가고 있던 요구조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9월 29일에는 안동 A모텔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객실 내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하는 등 각종 인명구조 활동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권 소방장은“앞으로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의 영예를 함께한 동료들에게 돌렸다. “KBS119상”은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소방공무원에게는 상금과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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