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도 ‘동해안시대 예산’ 2540억원의 국비 지원 확보에 전력투구한다.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동해안 시대를 위한 각종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경북도의 내년도 해양수산부 건의사업은 전년도 국비 확보액 1370억원 대비 1200억원 증액된 31건 2540억원이다.주요사업 예산은 강구항 개발사업, 포항영일만항 건설,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 등 항만 분야 8건 1094억원, 연안침식 방지를 위한 연안정비사업 4건 192억원,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230억원 등 이다.어업인 소득증대 및 어업기반 구축을 위한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국가어항 보수보강 사업, 동해대게 자원회복 사업 등 어업 기반 분야 12건 711억원,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독도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독도 관련 사업 6건 310억원도 포함돼 있다.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안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신성장 축으로 만들기 위해 신규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요청 예산이 중앙부처 예산심사때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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