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상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행사다.  이 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표를 발굴, 객관적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 세계화 상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전기초조사와 소비자설문, 전문가 인증심사 과정 등을 통해 수상 상표를 선정했다. 지난 1월 30-2월 13일까지 15일간 310개 부문의 1880개상표를 대상으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의 온라인 설문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증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체 18개,지방자치단체 18개, 공공기관 3개 상표가 ‘2018 대한민국 대표 상표 대상’으로 선정됐다.‘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했다. ▣청송사과, 6년 연속 ‘대상’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자체 개발한 상표로 1994년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 2007년도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란 콘셉트로 명성을 알려왔다.청송은 산림이 82%를 차지하는 산간지로 해발 250m 이상, 생육기간 중 일교차가 평균 13도로 매우 크다.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교차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고 있다.이곳에서 재배된 청송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당도가 높고 과즙도 많아 신선도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청송에서는 연간 6만톤의 사과를 생산한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10%에 해당된다.청송사과는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2004년, 2005년, 2010년, 2014년 등 총 5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는 2010년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이런 명성 뒤에는 청송군의 숨은 노력이 있다.청송군은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키낮은 사과대목(M9)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저농약 재배로 껍질째 먹는 사과도 처음으로 개발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고품질 생산기술보급 및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송 친환경사과대학과 미래농업대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송사과 로고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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