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일선 시·군이 인구늘리기 정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인구 늘리기 정책이 기존의 출산·보육 중심에서 교육·일자리·주거 등 분야를 대폭 보완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관 주도에서 탈피해 민간 주도 정책자문기구를 가동하는가 하면, 주민 대상 착상 공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대학생, 청년 창업인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청년층을 위한 셰어형 주택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 1000가구를 짓는다. ▣김천시 인구증가 안간힘김천시 증산면은 지난 23일 2층 회의실에서 증산면에 귀농·귀촌한 주민 30여명과 이응재 김천시 귀농·귀촌협의회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박준호 증산면 주민생활지원주무관의 멋진 마술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귀농·귀촌 활성화와 조기정착을 위한 지역주민간의 연대방안, 김천시의 귀농귀촌사업 홍보 및 김천시의 역점시책인 인구증가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 했다.하상근 증산면 귀농·귀촌 협의회장은 “증산면에 빠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천시 및 증산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역점 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수영 증산면장은 “귀농·귀촌자를 위해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 여러분들도 김천시 발전 및 15만 인구회복운동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증산면 귀농·귀촌 협의회는 향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지인들에게도 증산면으로 올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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