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서구청은 대구지역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1억6000만원의 포상 사업비도 받게 된다.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지방세 환급금 관리실적과 지방세 구제업무 운영실적, 납세 편의 시책 등 세정운영실적 분야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지방세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과징실적, 법인세무조사 등 4개 항목의 세수실적 분야 평가도 진행했다.서구는 세정운영실적 분야에서 세정홍보 운영과 연찬회 등 지방세 제도개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서구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활동 등을 벌여 총 33억93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취득세 자진신고 알리미 서비스와 무료세무 상담실 운영, 납세자 맞춤형 홍보영상물 등 다양한 홍보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런 노력의 결과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및 재정 혁신 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주민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편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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