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면은 최근 잦은 야유회로 부재중인 마을의 절도예방 및 주민안전을 위해 약목파출소와 업무협조 체제를 강화했다.4월 나들이 철을 맞아 소재지 및 농촌 11개 마을의 야유회로 마을 전체가 부재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되자, 면에서 사전에 일정을 파악, 파출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파출소는 해당 마을을 시간대 별로 순회하며 차량순찰과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등 면의 치안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약목면 남계리에 사는 주민 A 씨는 “우리 마을은 소재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홀로 사는 노인이 많아 집을 비울 때면 항상 불안했는데, 면과 파출소에서 먼저 나서주니 이제 마음 놓고 야유회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며 매우 고마워했다.김주희 약목파출소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지역을 우선적으로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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