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8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통합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가졌다.도내 결혼이민자 1만3640명 포함, 외국인 주민이 7만 8000 명으로 다문화가 우리사회의 보편화된 현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회의에서 각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상호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효율·체계적인 서비스지원체계를 마련, 위기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과 자녀 성장에 따른 지원대책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제시했다.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정책을 본격 시행한지 10여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초기적응 중심의 정책에서 장기정착화에 따른 정책으로 개편되는 과도기를 맞고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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