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천 착한가게가 25일,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천시는 25일, 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응숙 김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열고,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등 김천 착한가게 100호점 탄생과 김천시 소상공인들의 나눔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100호점 돌파는 최근 김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응숙)이 김천 전역에서 펼친 홍보활동을 계기로 김천지역 가게 대표 22명이 잇달아 가입 의사를 밝혀오면서 성사됐다.김천시 100호점으로 선정된 ‘맛닭꼬시닭’의 김효정 대표는 “무엇이든 더불어 나누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 마음씨 넉넉한 사장님들과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른 가게에서도 함께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혜영 사무처장은 “김천 소상공인들께서 동시에 착한가게에 가입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다양한 업종에서 나눔에 동참함으로써 김천이 기부로 하나가 되는 것 같다”면서 “이번 100호점 탄생을 계기로 김천에 소외 이웃을 보듬는 착한가게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 착한가게는 2010년 지역 1호점 탄생 이후 모두 107호점으로 늘게 됐다. 이번에 가입한 신규 착한가게는 맛닭꼬시닭을 비롯, 연화지쌈밥(대표 장윤숙), 선채령(대표 최기호), 펍까페리원(대표 유미정), 그녀의오후(대표 이승연), 부곡축산(대표 최춘근), 전선야곡(대표 최춘근), 크로바광고자재(대표 문장훈), 한국타이어김천판매㈜(대표 임윤정), 파스타바니타(대표 이옥재), 대박스토리(대표 황윤수), 뚜레쥬르김천율곡점(대표 윤성호), 교동미용실(대표 이계선), 지퍼(대표 현순영), 청담(대표 정두성), 공원코다리한상(대표 이종길), 다람골(대표 신양미), 미도광고(대표 이승우), 유진제지(대표 김은숙), 이츠커피(대표 황민하), 자연건설(대표 김동현), 현대카닥터(대표 최주은)이다.김천시 착한가게로 모인 성금은 식사를 걱정하는 아이의 따뜻한 한 끼로, 병원비가 없는 이웃의 병원비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냉난방비 등으로 김천시 지역에 배분이 될 예정이다.한편 착한가게 참여 문의는 시․군청 주민생활지원과(사회복지과)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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