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5일 죽변면 후정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공사현장 점검 및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한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배성길 울진군 부군수,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상과 해상, 수중을 아우르는 복합교육문화시설이 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2017년 7월에 착공해 오는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총사업비 1045억원을 투입해 죽변면 후정리에 11만1000㎡(육상 10만7861㎡, 해상 3139㎡) 부지를 조성해 동해안 바다 생태와 가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교육⋅전시⋅체험기능이 가능한 전국 최대의 해양교육과학관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건축규모는 6068.8㎡로써 전시·교육은 5346.45㎡인 지상 3층 규모로 부속동은 722.35㎡인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특히 해상전망대는 해수면 위 16.75m, 해수면 아래 7m 규모로 건설해 바다 생태의 생생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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