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 김도중(54) 농가가 삼광벼를 26일 대가야읍 본관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대가야읍 본관리 457-3번지를 비롯해 1.3ha의 면적에 삼광벼, 해담벼, 백진주벼를 이앙해 9월 추석명절 이전 햅쌀로 출하해 고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총 15ha의 벼농사를 재배하는 김도중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백진주, 적진주, 눈큰흑찰 등 기능성 벼품종도 재배하고, 자체 브랜드인 자연과학 7℃(칠도씨)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도중 농가는 벼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농가로 고령대가야쌀연구회 군회장, (사)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도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을 맡아 쌀 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더욱이 전체 재배면적의 20%가 넘는 3ha의 논에 타작물인 사료용 벼를 재배해 정부의 농업정책인 쌀 생산조정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고령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종자 소독과 적기 모내기 지도 및 항공방제를 통한 공동방제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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