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6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다산행정복합타운은 다산면 상곡리 134-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121제곱미터에 면사무소, 문화·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지소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028제곱미터로 규모로 2016년 10월 기공식 후 16개월여 만에 준공했다. 다산면은 대구시와 인접한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 산업단지 및 공동주택 등을 조성해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군 전체인구 3만6000여명의 약 30%에 해당하는 1만 여명이 다산에 거주함에도 복지·문화시설, 공공도서관 등 공익시설이 거의 없었다. 1987년 준공한 다산면사무소는 노후하고 협소한데다, 보건지소의 경우 당초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단순진료에서 벗어나 식습관 개선 및 재활 맞춤형 의료체계로 전환을 위해 행정, 문화, 복지, 보건과 치안 등이 함께하는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변 면소재지와의 연계 개발과 도시재생 촉진으로 균형성장 및 미래의 힘찬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 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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