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7억5000만원씩, 총 37억5000만원(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영주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활용하는 문화․관광 저변 확대에 나섰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영주시만의 문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선비문화의 도시 영주를 핵심 가치로 문화자산 중심형 문화도시활력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이 어디서나 문화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도시서미트, 시민문화기획단운영, 글로벌 선비문화도시 기반조성, 나도 문화인 페스타, 파일럿 프로그램, 디지털 라이브러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문화앨리조성, 2030미래영주문화 등이 추진된다. 사업초기에는 도시 문화적 소프트웨어와 문화휴먼웨어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2년차부터는 본격적인 시민 참여형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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