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제4기 물산업육성협의회’를 출범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물환경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풀이된다. 도는 상하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무역·수출 등 5개 분야의 물 전문가 및 물 기업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물산업 육성 법령이 미비한 가운데도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6, 2017 개최’와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참가 등 지역 물산업 육성의 두뇌로 불리고 있다. 3기 협의회는 ‘물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매칭’, 전국 최초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발표 등 주요 시책 착상을 제공, 지역 물산업의 착상 뱅크로서 물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4기 협의회는 수출분야 전문가와 수자원 R&D 전문가 확충으로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모색하고 물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경북도 물산업 육성에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수 분야에 ‘수질통(通)’으로 불리는 전문가 위촉으로 물관련 지식과 기술, 물순환 통신망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제4기 협의회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무역․수출분야에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라인란드 코리아 등 수출분야 전문가 위촉으로 도내 물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된다. 협의회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에서 물산업 방향성 제시 및 물기업 유망기술 로드맵에 따른 기술개발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실질적인 지역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경북도는 중앙정부와 함께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의 한국관 공동 운영, ‘KIWW 2016 및 2017’개최를 토대로 물산업 통신망을 확대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물산업 수출 전문가 및 수자원 연구인력을 영입,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꾀한다. 무엇보다 도는 물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경북도 물산업 육성에  매진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육성협의회로 경북 물산업이 세계를 향해 한걸음 더 전진했다. 산학연이 견고한 협력의 연결고리로 세계 물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방향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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