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8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준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봄 여행주간(28일~다음달 13일) 중 여행객들의 수요에 맞는 놀이와 체험을 운영, 정적인 분위기의 안동에서 벗어나 새롭고 신나는 안동으로의 변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먼저, 28일 오후 5시 안동민속촌 이원모 와가에서는 ‘2018 contemporary andong 고택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고택체험음악회가 마련된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행객을 위한 국화차 무료체험, 원이엄마 타로사랑점, 캘리그래피 편지, 안동관광지도 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선보인다. 월영교 일원에서는 짚풀공예 체험과 한복 체험 등 안동의 전통적 이미지로 월영교를 아름답게 채색하게 된다.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는 이 기간 중 입장료를 할인한다. 그랜드호텔과 게스트하우스, 고택 등 숙박업소는 물론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안동찜닭골목 상가에서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안동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코스모스 색소폰 오케스트라, 경기소리극 ‘애루화 상사로다’, 김영임의 소리 효 공연, 클래식 시간여행, 춤추는 팬더 동화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된다. 전국 유일 여성축제인 ‘안동여성민속한마당’ 행사도 28일 웅부공원에서 열린다. 안동역 광장에서는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들이 주관하는 ‘그림애 특별장터’가 마련된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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