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27일 군에 따르면 ‘곤충과 함께,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곤충축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유충,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다. 각국의 다양한 곤충 전시는 물론 3D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시청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의 1층 체험학습교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유충 기르기의 유료체험이 마련된다. 2층 벅스랜드에서는 근육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대장 거품벌레 등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23만㎡ 규모의 곤충생태원 내 동양 최대 나비터널에서는 암끝검은표범나비,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동굴곤충나라에서는 실제로 동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 오르면 곤충생태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지난달 개장한 곤충테마 이시설에서는 개미집 미로원, 도토리타워, 네트 브릿지, 스파이더 네트, 미끄럼틀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곤충과 함께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다. 곤충정원에서는 곤충 OX퀴즈, 행운의 가위바위보 등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와 풍선아트 나눠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숲향기 테라피 프로그램에서는 아로마 손마사지, 메타세콰이어 반지 만들기, 편백힐링 카프라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는 무료입장한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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