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12개 업체 2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중국 환경산업 도시인 이싱(宜興)시와 사오싱(紹興)시를 방문해 한·중 합자회사 설립 지원과 투자대상 중국 환경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에는 첫 번째 도시인 이싱시를 방문해 중국 붕요그룹과 신화엔바텍 간의 합자회사 설립 개소식과 한·중기업간 기술발표 교류회에 참석해 투자대상 중국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한·중기업간 기술발표 교류회는 이싱 환경과기공업원 3층 회의실에서 12개 국내 물기업들이 우수제품 홍보 및 기술설명회를 실시하며 붕요그룹 등 중국 물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3일 사오싱에서는 한·중 합작사업인 생물반응조 효율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오싱 수처리발전유한공사 하수처리장을 방문하고 대구시와 사오싱시의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간 환경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합작 협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싱, 사오싱 관계자에게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석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며 “중국 물시장 개척을 통해 대구가 물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발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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