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지난달 28일 앞산맛둘레길 일대에서 ‘다시 쓰는 세상 행복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장난감 나눔바자회’를 열었다. 지난 2월말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아이들이 싫증나서 사용하지 않거나 연령대가 맞지 않아 묵혀둔 장남감·인형·유아용품 등 기증받아 수집한 물품 300여점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현장에서 상호 물품교환도 했다. 바자회 물품의 판매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액 기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바자회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순환이용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흥규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