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게임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회사인 IGS㈜경북지사가 30일 경산에 문을 열었다. 도는 이날 경산 압량에 자리한 IGS㈜경북지사에서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최대진 경산부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IGS㈜ 양유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GS사 경북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IGS㈜의 경북지사 설립은 지난해 12월 경북도, 경산시, IGS㈜, 경북테크노파크 간 체결한 콘텐츠 전문 인력양성 사업 업무협약(MOU)의 결실이다.  협약으로 경북도와 경산시는 각 5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IGS경북지사는 지난 3월 23일 경북테크노파크에 개소한 경북콘텐츠 에듀랩 교육장이 배출한 100여명의 QA분야 전문인력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 한다. QA(Quality Assurance)란 게임업계의 직종 중 하나로, 게임이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출시 이전에 각종 테스트 및 검수 작업을 하는 업무를 말한다.  게임 출시 후 위험요인이 될 만한 문제점들을 찾아내기도 하며, 수정된 사항이 제대로 적용됐는지의 여부도 검수하게 된다.  IGS㈜는 국내 최대의 게임 SW 품질보증 기업회사로 2005년 설립된 종사자 수 820명의 모바일 게임 QA, 게임 운영지원 서비스 업체다.서울 영등포구에 본사와 국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도는 국내 게임콘텐츠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의 경북지사 설립으로 지역 게임산업 육성 추진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게임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에서 게임산업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젊은이가 경북을 떠나지 않고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취업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도록 신기술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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