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금이 잇따르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선발관련 이사회를 열고 211명의 장학생 선정결과를 영주시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84명(우수 57명, 특기 20명, 기회균등 7명), 대학생 127명(진학 장학생 17명, 우수 장학생 42명, 저소득 장학생 6명, 특기 장학생 2명, 지역대학진학 장학생 33명, 지역대학향토 장학생 32명,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5명)으로 총 211명이며 장학금 지급액은 2억300만원이다. 장학금 신청은 3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5주간 접수를 통해 고등학생 91명, 대학생 165명 등 총 256명의 장학생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추천요건 적정성, 경쟁선발 유형(우수․저소득․특기장학생)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다. 영주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에 설립, 올해로 11년을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모두 14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16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2013년부터는 6년 연속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5월 12일 오후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 장학금은 5월말 지급된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은 지역을 사랑하는 수많은 기탁자들이 후원한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장학금 수혜자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학회 누리집(www.yjjhh.or.kr) 공지사항과 영주시 누리집(www.yeongju.go.kr)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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