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시골마을의 이웃사랑이 봄바람을 타고 온누리에 퍼지고 있다.주민들은 홀몸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저소득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성주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성주군은 2018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이동복지관 행사에 참여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상담을 한다.‘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라는 구호를 걸고 현장에서 만나는 노인, 장애인 등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실질적으로 본인들에게 필요한 복지 봉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성주군에는 1만275명의 기초연금대상자와 1497가구의 기초수급 대상자구가 있다.신용불량으로 통장을 개설하지 못하거나, 자녀들이 있어서 기초수급을 신청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 현장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상담한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관공서에 찾아와서 본인의 개인 사생활을 얘기하기가 무척 힘든데 주민들이 부담없이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본인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아 살기좋은 성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희망복지지원단에 당부했다. ▣성주우체국 이웃사랑성주군과 성주우체국이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지원한다.우체국 공익재단은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우체국 집배원이 발굴한 사각지대 취약계층 중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 긴급 생활안전지원, 의료비, 주거환경개선사업, 교육비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집배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마을내 어려운 가정이나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 위기가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착안 시행한다.면사무소나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요청을 하면 사회복지담당자가 직접 방문, 확인하고 도와준다.기초수급자로 책정,생계비 지원을 받고 있으나 낡은 지붕으로 인해 비가 새는 가정, 갑작스런 화재로 보일러를 교체해야 되는 가정, 병원치료비가 부족한 가정 등 총 4가구를 선정 지원했으며 예산범위내에서 추가 지원한다.성주우체국은 “각종 복지서비스가 확대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한 이웃들이 많아 가슴 아프다”며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우체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타기관과 협업,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이 많은 혜택을 볼수 있어 널리 홍보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집배원이나 읍면사무소,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930-6241~7)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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