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방문단 54명은 2일 대구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개최되는 ‘봄축제-플라워페스티벌’에 맞춰 공식 방문한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자매도시체결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히로시마시 마쓰이 카즈미 시장에 대한 답방형태로 진행된다.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은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일본각지에서 16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히로시마 지역의 최대 축제이다.대구시 방문단은 2일에 플라워페스티벌 전야제에 참석한 후 3일은 히로시마 시와 의회를 공식 방문하고 이어 양도시 자매결연(1997년) 21주년을 기념하는 ‘대구의 날’을 평화공원 카네이션스테이지(메인무대)에 개최한다. 이날 오후 플라워페스티벌 전체를 둘러보면서 행사준비 관계자를 격려하고 대구의 관광(의료관광포함)홍보관을 방문해 히로시마 시민들에게 대구홍보 시간을 갖는다.한편 대구시 대표단 및 예술단과 같이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대구상의, 대구예총, 한일협회는 3일 저녁 히로시마상의, 일한친선협회와 각각 교류간담회를 열어 향후 양 도시 각 분야에서의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권영진 시장은 “히로시마 봄 축제 현장을 직접 살펴서 대구시 축제 발전에 시사점을 찾고 또한 20년이 넘은 대구-히로시마의 관계에서 진일보한 교류콘텐츠를 히로시마 시장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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