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4가 지역 초등학교 통학구역이 문제가 되고있다.정용(사진·건설교통위) 대구시의원 수성4가 지역의 초등학교 통학구역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성구 수성4가동 지역은 통·반 주소에 따라 무려 5개 초등학교로 통학구역이 나누어져 있다.행정구역이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리를 지나서 큰 길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등 위험하고 열악한 통학환경에 노출돼 있다. 때문에 같은 지역에 생활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먼 학교에 다니는 등 학부모들의 불만과 지역주민들 간 이질감마저 발생하고 있다.정용 시의원은 “수성4가동 지역에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현실에 맞는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대구교육청은 학생들의 고통과 주민들의 바람을 외면하지 말고,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소리쳤다.정 시의원은 “현재 수성구 곳곳에서는 재건축 및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 이거나 예정이 돼 있는데, 이에 따라 학생 수 증가 등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히 교실 증축이 아닌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도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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