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봄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를 연다.4-27일까지 봄경북나드리열차 주제 묶음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를 하고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가정의 달 행사로 경북나드리열차 주제 묶음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블록 장난감을,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 브로치를 증정한다.경북나드리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일반열차에는 없는 노래방, 전망석, 카페칸, 식당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내 공연으로 이용객들의 호응이 크다.최근에는 오락기 및 미러볼 설치, 보드게임 대여, 승무원 교복 의상 이벤트 등 열차를 새롭게 단장했다.주중에는 ‘열차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차량을 통째로 임차, 정해진 코스가 아닌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경북은 물론 타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열차로 운영한다. 이용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 나가는 한편 관광열차를 통해 경북도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을 맞아 교통체증 걱정 없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열차를 타고 경북을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경북을 찾아 오셔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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