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빅데이터센터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빅데이터 전문 센터’에 선정됐다.전문센터 지정은 국내 130여개 빅데이터 센터를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지정했다.센터 조직, 데이터 현황, 생태계 조성 활동 계획 등의 항목을 평가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및 연구소 등 총 33개 전문 센터가 선정됐다. 그 중 지자체는 4곳이다.경북도와 경기도, 전북, 제주도가 뽑혔다.경북 빅데이터센터는 교육·과학 분야의 전문센터로 선정, 큰 자료 활용 과학적 분석행정 추진, 소상공인 창업입지 분석 시스템 등 큰 자료 서비스 제공, 큰자료 선도인력 지정, 큰자료 교육 부문의 역할을 맡는다.빅데이터 전문 센터는 앞으로 빅데이터 센터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네트워크 협의체’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협의체는 빅데이터 시장 수요 창출, 데이터 표준화, 창업 R&D 활용 데이터 허브 조성 및 정부 정책 참여 등 국내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 빅데이터센터는 지역의 빅데이터 관련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기술원과 협력을 통해 도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도는 지난해 4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영남대학교에 ‘경북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 경북 지역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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