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을 대표하는 선바위 관광지가 이름뿐이다.이곳이 관광지로 개발됐지만 최근 시설 노후 등으로 활성화 방안 마련이잘대 필요하다는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고 잇다.때문에 영양군 국비공모사업추진단은 2일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입암면에 있는 선바위 관광지를 찾아, ‘도시락 공동 연수’로 발전 방향의 열띤 토론을 펼쳤다.영양군 국비공모사업추진단은 국도비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군 직원들로 지난해 1월 구성됐다.실현가능성 검증과 착상 제시로 국도비 확보에 기여해 오고 있다.공동연수는 기존 회의실에서만 시행되던 공동연수의 틀을 탈피,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점심시간에 현장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마련,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가 됐다.선바위 관광지는 2001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과 동굴형 민물고기 생태공원, 석문교 음악분수, 자연생태마을 등이 조성돼 있다.추진단은 현장에서 시설견학과 현황청취를 시작으로, 자유토론으로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은 캠핑장 조성, 여름철 임시 물놀이장 조성,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 조성, 동굴형 민물고기 전시장 새단장, 특색 있는 주막 조성 등이다.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과,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에 따른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군정 현안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군은 추진단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착상를 기반으로 실현가능성 등 추진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간다.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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