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덕군에 충성한 행사가 열려 손님맞이에 분주하다.5월 대표적인 행사가 물가자미 축제다.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대청소도 하고있다.축산면사무소 직원과 육군 제5312부대 영덕대대(대대장 윤석창) 장병 등 60여명은 축산 소공원에서 축산항까지 축산천 약 3km 구간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했다. ▣영덕축산항 물가자미 축제영덕축산항물가자미축제가 4-6일까지 3일간 영덕의 미항, 축산항에서 열린다. ‘영덕으로 떠나는 별난 맛 여행’이 주제이며 물가자미를 활용한 각종 요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고속도로와 철도가 개통됐고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축제여서 영덕군은 전년보다 많은 관광객 방문을 기대하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물가자미 홍보를 위해 각종 요리를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선보인다.아이들을 위한 ‘맨손물고기잡이 체험’과 ‘명언․가훈 써주기’, 지난해 인기 체험행사인 ‘어선승선 체험’과 ‘마른가자마 낚시체험’ 등 다양하고 재밌는 차례표를 마련했다. 개막식은 5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개막축하공연에는 박남정, 지원이, 바네, 신이, 김진아 등의 가수를 초청했다. 밤 9시 30분에는 축산항에서 해상불꽃쇼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축제 일정표는 영덕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읍면 민원실과 행사장에서도 안내책자를 받을 수 있다.‘대게원조마을’로 알려진 영덕의 대표 관광지 축산은 물가자미와 막회도 유명한 곳이다. 신선한 물가자미를 뭉툭뭉툭 썰어 잘게 썬 채소와 함께 비벼먹는 물가자미 막회는 일품 진미로 알려져 있다. 축제를 추진하는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회는 “영덕 축산항으로 오셔서 알이 꽉찬 물가자미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천리미항 축산항에서 즐거운 체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산권역 생태관광 홍보탑달산면 관광명소 옥계계곡과 주왕산탐방로로 가는 길목, 신양삼거리(지품면)에 설치한달산권역 생태관광 홍보탑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홍보탑은 영덕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관광안내판 디자인 사업으로 설치됐다. ‘달’과‘산’모양의 조형물은‘달산면’을 뜻하며 ‘산’은 전국적 관광명소인 옥계계곡과 주왕산 영덕탐방로를 가리킨다. 야간에는 LED조명이 초승달 조형물을 7가지 무지개색으로 변화시키는데 탑 중앙의 망원경을 보는 부모와 아이 형상과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마저 자아내고 있다.  영덕군 달산권역은 작은 금강산으로 알려진 옥계계곡, 주왕산, 팔각산 등 자연절경과 사과, 복숭아, 산송이 등 특산물로 유명하다. ‘달산’의 지명은 “옛날 도시에서 시집온 양반가 며느리에게 낮에는 산만 보이고 밤에는 달과 별밖에 보이지 않는 적적함이 자연스레 부부금실로 이어져 자손이 번성했다하여 달과 산을 합쳐 달산이 됐다”는 유래가 있다. ▣오십천변 어린이놀이터 개장영덕문화체육센터앞 하천둔치에 조성한 어린이놀이터, 인라인 스케이트장, 농구장이 4일 개장한다. 이 시설들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어린이놀이터는 조합놀이대 1개, 시소 1개, 흔들놀이대 3개, 인라인 스케이트장은 2개의 전용트랙과 자유트랙, 농구장은 2개의 풀코트가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뛰어 놀며 운동하는 공간이 늘어나게 됐다. 이 시설들과 앞서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조성한 파고라, 공원, 자전거길 등이 조화를 이루며 오십천은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 진화하고 있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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