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열두 번째 국제뮤지컬 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대구의 대표 시민참여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지난해 (재)대구문화재단과 한국정보경영평가(KIMA)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7 대구축제평가’에서 종합평가 1위에 오르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한 DIMF는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와 연계해 ‘축제의 도시 대구’ 이미지 구축 및 홍보 확대라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부터 공평네거리 특설무대에서 DIMF의 대표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특별한 갈라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뮤지컬의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DIMF와 대구시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누적공연 100회를 뛰어넘어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성장했으며 뮤지컬 넘버 추가와 무대 세트 추가제작, 투란도트 의상 추가제작 등 올해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DIMF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대표적인 넘버인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마음이란 무엇인지’, ‘오직 나만이’, ‘그 빛을 따라서’ 등 총 6곡을 마치 실제 공연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무대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축하무대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출연진에 있다.  얼음과 같이 차가운 심장을 가진 ‘투란도트’, 진실된 사랑을 노래하는 망국의 왕자 ‘칼라프’, 희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류’, 칼라프의 아버지 ‘티무르’ 등 주요배역의 출연진이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뮤지컬 오디션인 ‘DIMF 뮤지컬스타’ 와 지역최초의 전액무료 뮤지컬 전문 교육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들이 기성 배우 못지않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이며 이는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축하공연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시민희망 콘서트’의 프로그램으로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를 포함해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시민참여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뮤지컬 ‘투란도트’ 갈라콘서트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란 소감과 함께 “특히 무엇보다 이번 무대는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하며 또 다른 업그레이드로 오는 축제에서 선보일 뮤지컬 ‘투란도트’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올여름을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울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22일~7월 9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펼쳐질 것이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DIMF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문의: DIMF 사무국 053-622-1945)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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