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2018년도 상반기 기획전 ‘대곡사의 깨우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대곡사가 의성조문국박물관에 위탁해 보관·관리 중인 유물을 중심으로 열린다. 전시는 ‘대곡사 불경에서 배우는 깨우침’, ‘대곡사 사진으로 느껴보는 깨우침’, ‘대곡사 스님의 삶으로 알아가는 깨우침’ 등으로 기획된다. 불교 속에서 나타나는 인문학의 보편적인 진리인 권선징악(勸善懲惡)의 깨달음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곡사는 1368년(고려 공민왕 17) 인도 승려 지공(指空)과 혜근(惠勤)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사찰이다. 현재 대곡사의 대웅전은 보물 1831호로 지정돼 있다. 범종각과 지장보살도, 삼화상조사진영 등은 경북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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