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2월 진행된 교복·참고서 나눔행사 수익금으로 올해도 302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200만원 상당의 하복을 지원한다.  7회 동안 연 행사 판매수익금은 1억4700만원이다. 그동안 3007명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하복 교환권을 지원했다. 2012년부터 시작, 올해 7회째 개최된 교복·참고서 나눔행사는 졸업생들이 기부한 교복을 후배들이 물려받아 근검절약의식을 일깨우고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까지 줄이고 있다.  교복나눔 행사시 학교별로 교복과 참고서를 기증받고, 기증받은 학교에   하복지원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지역의 교복사에서 이월교복 등 새교복을 기증받고, 하복 교환권  지급시 해당 교복사를 연계, 진행한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 행사 수익금을 저소득층에게 환원함으로써 효율적인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매년 지급되는 하복 교환권 지원사업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하고 더불어 저소득모범 청소년들의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되는 희망이 가득한 ‘교복·참고서 나눔장터’에 앞으로도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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