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진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지진피해 에산 신속집행 포항시가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최근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보고회’ 열고 지진피해 조기복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신속집행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회의에서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미발주사업은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과 상반기 내 발주를 추진한다. 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8881억원이다. 행안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65%인 5773억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했다. 긴급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관련 지침을 적극 활용한다. 철저한 사전절차 이행, 조기발주를 통해 이월액을 최소화한다.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 통제를 강화, 안전도시 포항 조성, 문화관광예술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전력을 다한다. ▣365 선제적 지진방재 종합대책 시는 11·15 지진 이후 ‘365 선제적 지진방재 종합대책’ 등 장기적인 지진 대비책을 추진,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지진 전문가 3명을 채용한다. 채용되는 전문가는 지진 또는 지질 관련 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진연구 및 방재시책 발굴, 단층조사 및 데이터 분석, 관련 기관 및 시설 유치, 토론회 및 공개 토론회 개최, 대응 지침 개발, 지진상황 전파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풍부한 인적 통신망을 활용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대학 교수, 연구원 등과 전문가 방송 체계를 형성, 지속적인 교류로 우수 방재제도를 도입한다. 채용공고는 5월 13일까지 포항시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16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제반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소관부서에 배치, 업무를 수행한다. 하반기에는 방재직 직원도 7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24시간 지진·재난 대비와 대응 체계를 갖추고, 위기관리 능력과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김치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