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올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의 맞춤형 주거급여 사업의 일환으로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구조안전, 주택 노후도 등을 조사한다. 이후 시는 대상가구를 경·중·대보수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및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6억6133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급여 자가 가구 총 97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경보수 47세대 및 중보수 16세대, 대보수 34세대다.  시는 사업을 통해 기초수급가구의 지붕보수, 화장실 보수, 주방개조, 도배장판교체 등으로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 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 수급자인 노인과 장애인 세대의 경우 생활이 어려워 작은 집수리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맞춤형 주거급여 수선 사업이 이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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