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석적읍지회 회원들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댁을 찾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석적읍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개인택시 칠곡군지부에서 지원한 모시내의, 여름이불을 함께 전달 하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잔잔한 감동과 함께 내 부모 뿐 아니라 지역의 홀몸 어르신까지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포남리 구 모(73) 씨는 “매년 어버이날 마다 카네이션을 달고 있는 이웃들이 부러웠는데 전년도부터 적십자 석적지회에서 이렇게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창엽 적십자 석적지회장은 “어버이날 홀로 계실 어르신을 생각하며 가슴에 카네이션 한 송이라도 달아드릴 수 있어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적십자 석적읍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안효진 석적읍장은 “어버이날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가 어려운 처지의 어르신들이 고단한 삶을 지탱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 분들의 얼굴에 늘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온정을 쏟는 적십자 석적읍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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