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덴, 우유 등 150만원 상당 기탁 새마을부녀회 경로잔치 열어 ‘훈훈’ 5월 가정의달 경주지역 곳곳에서 경로잔치를 열고, 이웃들에게는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온전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카페 아덴의 어르신사랑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카페 아덴(A den, 대표 윤홍규)은 지난 9일 황남동 주민센터(동장 정주용)를 방문,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빵과 우유 각 300개(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빵과 우유는 황남동 주민센터를 통해 남부경로당 등 황리단길 인근 경로당 7곳에 전달했다. 아덴은 지난해 3월 보문호수 선착장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신선한 커피와 베이커리와 함께 감각적인 카페 분위기로 관광객들과 시민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으며 오는 15일 황남동 황리단길 인근에 2호점을 문연다. 윤홍규 대표는 “신입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경로잔치 경주 코아루그랑블아파트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아파트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과 내빈을 초청해 ‘2018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로잔치에는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소머리곰탕과 문어숙회, 야채잡채, 떡, 과일 등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결성된 ‘월성아리오소’의 우쿨렐레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박순남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홀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새마을회 어려운 세대 후원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려운 세대를 후원하기 위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읍·면·동 부녀회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경주시새마을회관 주방에서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밑반찬 음식을 조리했다. 경주시새마을회는 5월 들어 쇠고기국과 다시마채무침, 열무김치, 멸치조림, 김 등 5가지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23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직장협의회에서 선정한 가구 총 80가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헌신했다. 서울바이오시스에서 새마을중앙회에 기부한 1만5000대의 파세코 모기 포충기를 경주시새마을회에 49대를 배부받아, 23개 읍·면·동의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 설치, 주민들이 여름철 모기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경썼다. 손지익 경주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로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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