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면 김정래 씨(여·66)가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100세 고령의 시어머니를 40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셔왔다.  또한 2남의 자녀를 반듯하게 성장시키고 이웃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역 주민의 귀감이 돼 효행자로 선정됐다 또한 사벌면에 거주하는 남경숙 씨(여·59)는 의성군 의성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경상북도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노령의 시부모님을 36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효행부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추교훈 상주 부시장은 김 씨와 남 씨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수상한 공적이 상주시의 경로효친 사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소중하게 되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