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기존 15곳 시군→21곳 시군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이 제도는 지난 3월 부터 수돗물의 수질을 확인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도내 163곳에 1439억원을 투입한다.△상수도 노후관 교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안정적인 물복지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시군 담당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주민은 ‘물사랑 누리집’(www.ilove water.or.kr)을 클릭, 인적사항(주소, 성명 등)과 방문 요청일을 기재하면 된다.전화로도 해당 시군 수도과(상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위탁사업자)이 직접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돗물 수질 검사를 한다.검사결과는 물사랑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안내한다.1차 검사항목은 오래된 수도관으로 기준초과 및 검출될 수 있는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을 분석한다.1차 검사 시 기준치를 초과하면 2차에서는 1차 항목 재검사를 하는 한편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유기물 오염의 지표항목을 추가 검사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이 직접 수돗물 수질을 확인, 수돗물의 불안감을 덜어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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