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1일 영양산나물축제장을 방문, 개인정보보호 계몽운동을 했다.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로 불법대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농어촌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등 도민의 재산을 노린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대부분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고 있다.개인정보 침해사고로는 개인정보 침해?도용 피해가 가장 많았다.이번 계몽운동은 ‘영양 산나물축제 2018’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내용과 개인정보보호 실천 수칙 안내 등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법령에 근거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도민들이 특별한 목적 외에 주민등록번호를 타인에게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계몽 운동에서널리 알렸다.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상품 및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소상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시 법령을 준수해 최소한의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경북도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신의 개인식별정보 감시·관리시스템을 운영중이다.지방공기업,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지역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하고 있다.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침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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