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8 찾아가는 공공기관 인구교육’이 지난 11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렷다. 군은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양육의 가치관 변화와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분위기를 만든다.교육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한경희 강사의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직장과 가정의 조화로운 삶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져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사분담 문화가 저출산문제 극복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인구문제 해결은 나부터 가족에서부터 출발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함을 느꼈다. 나부터 건강한 가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은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 매주 금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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