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환경정화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사업추진 실적평가에서 기관표창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실적이 우수한 수성구를 비롯한 3개 기관만 선정된 결과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하천·공한지 등 환경취약지역을 주민이나 민간단체에서 입양 후 자율적으로 청소 및 꽃가꾸기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한다. 수성구는 2015년부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마을단체, 초·중·고교, 어린이집 등 지역 61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953명이 참여해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지속적인 계몽 운동을 했다.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지난해 청소 취약지 48개소에 화단 조성과 무단투기 지역 30여 개소에 전봇대 도색작업 및 벽화그리기 등 게릴라가드닝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했다. 올해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청소 취약지역 꽃 심기 활동, 쓰레기 제로화 캠페인 실시, 월1회 클린데이 운영 등 환경개선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참여단체와 주민 모두가 적극 노력해준 덕분에 가장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우리 스스로 깨끗하게 가꿔 나간다는 마음으로 지역주민, 기업,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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