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관내에 배회하는 들개를 포획, 개체 수 감소에 앞장선다. 군은 야생화 된 유기견(들개) 집중포획 기간을 정해 포획망 및 포획틀 등을 동원, 집중포획한다. 14-18일까지 5일간 집중포획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기간 읍·면, 유기동물보호소의 협조로 야생화된 유기견(들개)으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 지역인 울진읍, 죽변면, 북면 등을 우선 포획한다. 상시적으로는 유관기관의 협조로 지속적인 들개의 개체수를 줄여나간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연호공원 및 공설시장 등에서 동물복지 계몽 운동을 한다. 2개 홍보반을 편성, 동물유기와 학대방지, 동물등록제, 반려동물과 동반외출 시 안전조치와 인식표부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과 일반인의 반려동물 예절을 홍보한다. 6-7월에는 단속반을 편성, 동물유기, 학대와 반려견 안전조치 미준수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계몽 운동은 반려인이 지켜야 할 의무를 명확히 규정,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반려인과 일반인이 서로 예의를 지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들개 발생의 근본 원인인 반려견의 유기·유실을 예방하는반려견 등록에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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