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랜드마크 ‘실개천 전망대(가칭)’가 들어섰다. ‘해양 도시로 나아가는 포항’이라는 요트를 개념으로 하는 실개천 전망대는 2016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 면적 124㎡, 높이 23m 규모로 건립됐다. 2014년부터 포항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요트 형상의 전망대의 돛 부분에 해당하는 대형 LED 미디어 파사드는 너비 10m, 높이 16m로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영되는 영상은 ‘THE WAVE–포항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전망을 나누다’라는 개념으로 포항의 가치공유, 함께하는 포항, 미래 블루이코노미 3개의 주제로 제작됐다. 현재 실개천 전망대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LED 미디어 파사드’는 시험운영 중 발생되는 오류를 개선해 6월 준공한다.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은 “우리시가 중요시책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중요거점에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가 들어서며 중앙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포항 도시재생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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